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엊그제 창식이의 승리를 직관을 보고 왔습니다. 우리 창식이가 정말 달라졌더라구효... 불안한 면도 있지만..제가 야구를 본격적으로 보고 2년 차가 08년이였죠.. 그때 올림픽 끝나고 패패패패류 패패패패류 이 패턴으로 플레이 오프 탈락하는 거 보고 아 우리 조직처럼 늙고 뎁스 약한 조직이 국제대회에 나가서 체력이 떨어지면 망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.이기적이지만 그래서 근우도 안 뽑히면 좋겠고, 별명이는 안 뽑힐 것 같지만 혹시나 해도 다시 안 뽑혔으면 좋겠습니다.1번 미래은 워낙 없지만 진짜 올 시작 전에는 혁민이만 가면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.우완이고 또 작년에 어느정도 보여준 것이 있으니까 가능하다고 생객했는데 이렇게 폭망할 줄은 몰랐죠 ㅜㅜ창현이는 걍 2년 차에 조금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 직구 스피드에 그정도 변화구로 작년 후반기는 그냥 1년차라 생소하고 전력분석이 덜 되서 나온 실적이라 봤거든효.. 거진 제 생각 정도로 던저 줍니다. 딱 4선발 정도;;창식이는 불안하고 또 좌완이니까.. 힘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.. 그런데 이놈 구위를 보니 진짜 갔으면 합니다. 가서 국제대회를 치러보면 배짱이라는 것이 늘것이라고 생각되거든효..큰 무대를 경험하면 크게 된다는 말이 있잖아효.. 군 문제도 크지만 이놈의 집중력을 확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. (새가슴이라고 생각되기에는 볼이 상하위 관련없이 막나와효 그냥 집중력이 한번에 떨어지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.)물론 우리나라 좌완이 넘쳐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분발해서 볼넷좀 줄이고 작년 폭캐쳐 커브도 팍팍 던지고 슬라이더도 더 완벽하게 가다듬어서 아샨게임에 갔으면 좋겠습니다. 물론 방어율은 유지하구효 ㅎㅎps : 집이 충남 서산인데 서산 토박이 친구 놈이 빙그래 응원하다가 대학가면서 타이어으로 갈아타더군효... 제 동생하고 내기하는 증인이 되기로 했는데 앞으로 5년 안에 창식이가 10승하면 하루 밥 술 책임지는 건데... 설마 5년 안에 10승은 하겠죠??


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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